방송인 하지영이 ‘나만 빼고 연애중’에서 솔직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 11회에서 하지영은 ‘연애의 겉과 속!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주제로 결혼 전 체크사항, 연인에게 비밀 공개 후 후회했던 경험, 남자친구 때문에 부모님께 했던 거짓말 등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결혼 전 배우자 체크리스트 키워드로 ‘전과’를 선정한 하지영은 “성범죄 관련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 용서가 어려울 것 같다. 전과 기록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사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 전 전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과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하지영은 “본명이 서지영이다. 전 남자친구가 현 여자친구에게 예전에 나와 사귀었다고 얘기했었다. 그 후 노래방 데이트에서 가수 샵 노래가 나왔는데 자꾸 비꼬았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본명과 관련된 후회를 불렀던 비밀 공개에 대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남자친구 때문에 부모님께 했던 거짓말에 대해서는 “대학교 시절 엄마가 잠깐 자취방에 왔었다. 밤에 남자친구를 보고 싶어서 휴대전화 알람을 켜고 대학교 집합으로 배 밭에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집에 들어올 때는 집합의 흔적으로 머리를 약간 헝클어뜨리고 들어왔었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지영, 신이 내린 입담이야”, “하지영, 이번주 너무 예쁘다”, “오늘도 솔직한 토크 재미있어”, “매력이 넘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hsjssu@osen.co.kr
[사진] ‘나만 빼고 연애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