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최용민, 성추문으로 편집..법정신서 잠깐 등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5 22: 35

배우 최용민이 '하얀거탑'에서 편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에선 장준혁(김명민 분)이 재판에 참석했다. 장준혁은 계속 거짓 증언으로 최도영(이선균 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최용민은 극중 윤석창 변호사 역을 맡았으나 최근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편집을 당하게 됐다. 다만 그는 극의 흐름을 위해 통편집이 불가능했다.

최용민은 법정신 두 장면에서 풀샷과 타이트 풀샷으로 잠깐 등장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용민에 대한 성추행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피해자는 “극단 술자리를 마치고 최용민과 함께 택시에 탔는데, 최용민이 취기를 방패 삼아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최용민은 지난달 28일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게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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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얀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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