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이 김선아에게 동참을 제안했다.
5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동침하는 순진과 무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순진에게 자로 오라고 제안한다. 순진은 다른 생각을 하고 화장에 속옷까지 입지 않고 갔다. 무한은 순진을 위해 방청소를 하고 좋은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순진은 "나 속옷 안입었다"고 도발했지만, 무한은 잠시 뒤 자는 척을 했다. 잠자리가 불편한 순진은 방귀를 끼고, 이를 안 무한은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다. 순진은 "안 자고 있었냐"고 민망해 했고, 무한는 "소리때문에 깼다"고 웃엇다.
다음날 순진은 게죽이 있는 것에 좋아하고, 무한은 아픈 개를 위해 만든 거다고 하며 "밥을 각자 먹자"고 한다. 순진은 속으로 섭섭해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밤새 경수와 싸운 지민은 순진을 찾아와 경수와 같이 있었냐고 화를 낸다.
순진은 상처 주는 지민에게 "오지호와 잤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민은 순진의 집에 들어가 물건들을 다 부쉈다. 복도에서 이를 엿듣던 무한은 이후 지민을 찾아가 "어제 순진씨 나와 있었다"고 한다. 지민은 경수에게 전화해 순진이 윗집 남자와 사귄다고 알렸다.
경수는 하민를 치인 이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며 "사과도 안하러 오냐"고 따진다. 무한은 경수를 찾고, 두 사람은 다시 악연임을 확인한다. 경수는 무한이 순진과 사귄다는 말에 뒷조사를 하러 따라갔다가 묘지에 가는 것을 본다. 경수는 순진과의 사이에서 낳았던 딸의 무덤을 찾아 오열했다. 무한은 묘지를 나가다 그 모습을 봤다.
순진은 미라가 무한을 꼬시는 것에 대한 작전을 바꾸자 불쌍한 여자 코스프레를 한다. 순진은 무한이 퇴근하는 길에 집 앞에서 울고, 무한은 순진에게 "우리 7번만 자자. 키스 먼저 하자"고 기습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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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