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일몰을 보며 소원을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하희라, 최수종이 시푸산의 일몰을 보러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힘들게 산을 올랐고, 가는 도중 돌로 만든 뱀을 보고 최수종은 식겁했다.
최수종은 "뱀은 뭐든 다 싫다"고 강한 부정을 보였다. 하희라는 "오빠 내가 지켜줄게"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일몰을 보는 지점에 도착했고, 하희라는 일몰을 보면서 "소원이 있다. 오빠와 이대로 아프지 말고, 사는 동안 함께 있는 거. 25년 후에도 어디든 오빠와 일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말에 최수종은 뭉클해졌고, 두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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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