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크로스' 고경표, 통쾌한 복수 시작됐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6 06: 50

고경표가 허성태의 오른팔 정도원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강인규(고경표)가 김형범(허성태)이 김철호(정은표)의 장기를 떼어내려는 현장을 급습했다. 다행히 수술은 막았지만 형범은 철호의 간을 칼로 찌르고 도망쳤다. 인규는 철호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시켰다.  
형범은 돈을 챙겨 도주한 가운데, 만식(정도원)이 경찰에 잡혔다. 손영식(장광)이 보낸 오변호사는 만식에게 "교도소에서 개죽음당하기 싫으면 시키는대로 하라"고 말했다. 

인규는 만식이 김철호의 장기밀매에 관해 순순히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변호사까지 바로 왔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강인규는 고지인(전소민)에게 "돈이 개입된 거다. 누군가 돈으로 이 상황을 무마시키고 있다. 그들은 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한 사람이 무너지면 다 같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했다. 고정훈(조재현)에게도 "한 사람은 병원에 불법 장기를 주고, 한 사람은 돈을 주고 있다. 그들이 이 커넥션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형범은 구속된 만식을 미끼로 손영식에게 돈을 요구했지만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 이에 형범은 분노했다. 
그 사이 인규가 만식을 찾아갔다. 장기이식법 위반 등을 비롯해 그 동안 만식이 지은 죄를 모두 녹취한 파일을 들려줬다. 
인규는 "최소 무기징역. 남은 네 생을 다 바쳐도 형량을 채우기에 모자라. 선택해. 나와 붙을지, 김형범과 의리를 지킬지. 김형범은 지명수배자야. 빼줄 생각도 없겠지만 빼줄 힘도 없다"고 말했다. 
인규는 못믿겠으면 형범에게 전화해보라고 했다. 만식이 전화를 했지만 형범은 받지 않았다. 인규는 "이제 선택해. 난지 김형범인지.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했다. 
 
김형범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증거를 없애주겠다고 했다. 만식은 "개수작하지마"라고 소리쳤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형범의 위치를 알려줬다. 하지만 인규는 만식의 증거들을 경찰에 넘겼다. 
인규는 만식이 알려준대로 김형범 어머니의 빈소를 찾았다. 그곳에서 김형범이 숨겨둔 엄청난 양의 달러와 금괴를 발견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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