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밝히며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희라는 최수종과 25년 후에도 아프지 말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최수종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하희라때문에 이 모든 게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결혼 25주년 여행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고, 이날 방송에는 라오스의 마지막날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일몰을 보기 위해 시푸산을 올랐다.
가는 도중 뱀 모양의 돌이 있었고, 최수종은 진짜 뱀인양 식겁했다. 최수종은 "뱀이 진짜 싫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그런 최수종에게 "오빠 내가 지켜줄게"라며 든든한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일몰 스팟에 도착했고, 거기에는 장엄하게 해가 지고 있었다. 하희라는 좋은 풍경을 보며 "나에게 소원이 있다. 25년 후에도 오빠와 언제든지 일몰을 함께 보고 싶다. 아프지 말고 항상 이대로"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최수종은 "25년 동안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아하는 것을 많이 못해 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날 저녁 서로에게 감사했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당신이 있어서 이 모든 게 가능했다"고 감사했다. 하희라 역시 "감사해줘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훈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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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