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선 정재용,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재용은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MC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최근 고민이 있냐고 묻자 “집에서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재용은 "교제 중인 여자친구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 반지를 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정재용의 커플링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정재용은 “여자친구에게 이미 프러포즈는 했다"라며 "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분이 남자친구로 생각하는 것이 맞냐"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용이 구체적으로 결혼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46살이 된 그는 부끄러워하면서도 결혼을 암시, 올해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하늘도 지난 1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이하늘은 여자친구에 대해 "10년 만났는데 괜찮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DJ DOC는 결혼한 김창열을 비롯해 정재용, 이하늘 모두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가요계 악동으로 불려온 DJ DOC가 올해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