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캐릭터들의 매력과 영화 속 웃음 포인트가 돋보이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철부지 어른들의 코믹 케미까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응큼한 표정으로 빨래를 널고 있는 ‘석근’(이성민)의 모습은 20년 동안 단 한번도 ‘바람’을 들킨 적 없는 ‘바람’의 전설다운 면모를 보여줘 그가 선보일 마성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석근’을 따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봉수’(신하균)의 황홀한 표정을 담은 스틸은 ‘바람’의 신동으로 거듭난 그의 활약을 더욱 궁금케 한다. 여기에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석근’과 ‘봉수’의 스틸 속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형님-매제’ 케미를 담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함께 공개된 ‘봉수’와 아내 ‘미영’(송지효)의 식사 장면 스틸은 서로를 바라보는 대신 손에 쥔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든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웃음은 물론 공감까지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차림새에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는 ‘제니’(이엘)의 모습은 그녀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만한 매력의 소유자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 여성 속옷을 들고 ‘석근’을 째려보고 있는 그의 아내 ‘담덕’(장영남)과 ‘제니’의 코트를 여미며 당황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는 ‘봉수’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바람’의 여신 ‘제니’의 등장으로 인해 이들의 관계에 엄청난 태풍이 일어날 것을 예상케 한다.
특히 ‘미영’ 역의 송지효는 “누구 하나 없으면 안 되는 관계 구성부터 굉장히 흥미로운데, 여기에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들과 어른들의 말맛 코미디까지 더해졌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영화 속 얽히고설킨 관계가 예측불허의 재미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믿고 보는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케미,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관계까지 담아낸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에 초강력 웃음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보도스틸 10종 공개와 함께 캐릭터들의 관계는 물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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