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명견만리' 시즌2 제작진이 오는 9일 방송 예정이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편을 결방하기로 확정했다.
6일 오전 KBS 측 관계자는 OSEN에 "안희정 충남지사의 녹화 분이 오는 9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대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재방송이 될 수도 있고, 뉴스를 연장 방송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었다. 이후 충남지방경찰청은 인지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명견만리' 시즌2는 지난 2월 23일 방시혁과 방탄소년단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2주 만에 뜻하지 않은 문제로 결방을 하게 됐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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