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샘 킴이 ‘라디오스타’에서 지금까지 찍은 광고가 무려 17개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샘N샘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샘해밍턴-엔(VIXX)-샘킴-샘오취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AND)로 출연한 엔까지, 기막힌 조합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샘 킴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무도 기억 못하지만 이번이 세 번째 출연”이라며 과거의 분량을 언급, MC들의 분량 사수 도움을 이끌어냈다. 이에 샘 킴은 “(이번에) 섭외 받고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난 인테리어 중에 하나다”며 ‘병풍설’을 인정했는데 ‘샘 특집’이라는 기막힌 특집에 단숨에 출연 결심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렇게 세 번째 출연을 감행한 샘 킴은 자본주의를 영접한 자연주의 셰프의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샘 킴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기본이고, 광고를 찍는 것은 물론 최근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던 바.
MC들은 샘 킴에 대해 “이제 서장훈을 능가하는 방송인”이라고 추켜세우는 한편, 자본주의 영접의 증거로 그의 드라마 출연 부분과 광고에서의 활약 영상을 함께 봤다. 영상 속에는 보는 사람들의 손 발이 오그라들만한 샘 킴의 연기와 아이들을 홀린 댄스가 담겨있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샘 킴은 현재까지 찍은 광고의 개수가 17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술도 마시지 않는 그가 와인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에 갔던 사실이 언급되면서 온갖 의심과 추측이 난무했는데, 샘 킴은 오히려 “말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샘 킴이 자본주의를 영접한 증거로 제시된 영상에는 어떤 연기와 댄스가 담겨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