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황금빛 내인생' 10일 마지막 촬영..6개월 대장정 마무리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06 15: 55

'황금빛 내 인생' 측이 오는 10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10일 신혜선, 서은수 등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일부 배우들은 6일 마지막 장면을 찍기도 했다.
또, 이번 주말 최종회가 방송되며, 오는 11일 5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전 제작 드라마가 아닌 탓에 종영 직전까지 촬영 일정이 잡혀 있다.  

지난해 9월 2일 첫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률이 빠르게 상승했다. '주말드라마는 중장년층만 본다'는 편견을 깨고,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10일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40% 고지를 밟아 '국민 드라마'로 우뚝 섰다. 이어 지난 2월 4일 방송된 44회는 시청률이 4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29.3%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주 방송된 50회가 43.9%를 나타내며 완벽하게 회복했다. 앞으로 남은 2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KBS 측은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포상휴가를 결정했다. 3월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KBS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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