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지윤→김예림 잇는다…민서가 특별한 이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06 16: 29

'미스틱 신예' 민서가 드디어 정식 데뷔한다. 박지윤 김예림에 이어 5년만에 내놓는 여성 솔로 가수인만큼 어느 때보다 기대감 높다. 과연 민서의 어떤 점이 특별한 것일까. 
◆데뷔 전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 '전례없는 행보' 
-민서는 이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신예다. 지난 11월 윤종신 '좋니'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 1위 석권했고 이에 힘입어 음악 방송 1위 2관왕까지 했다. 정식 데뷔 전 신인으로서 전례없는 행보다. 노래의 대중성도 한 몫 했지만, 민서가 애절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아이돌급 비주얼 + 가창력 
-미스틱에서 지난해 민서 프로필 사진을 처음 공개할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짧은 머리,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 눈에 확 들어오는 아이돌급 비주얼이 인상적. 여기에 가창력까지 더해져, 비주얼과 가창력을 겸비한 완성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민서는 '좋아' 이전에 이미 영화 '아가씨' OST '임이 오는 소리'와 '월간 윤종신' '처음', '널 사랑한 너' 등을 통해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윤종신은 "민서의 목소리는 기본적으로 슬픔의 정서가 있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어벤져스급 참여진 
- 민서는 미스틱에서 지난 2013년 김예림 이후 약 5년 만에 새롭게 제시하는 여자 솔로로, 실력있는 프로듀서와 뮤지션이 다수 속해있는 미스틱의 신인이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민서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은 아이유, 가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엄정화 등 여자 가수 앨범의 참신한 콘셉트와 트렌드를 제시해 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맡았다. 
이와 관련, 조영철 프로듀서는 "민서의 소년, 소녀 경계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이미지와 다채로운 목소리를 보여줄 것"이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멋진 꿈'은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만들었고, 같은 소속사 프로듀서 윤종신은 늘 조력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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