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지었다.
6일 OSEN 취재 결과 남궁민은 최근 '훈남정음'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첫 촬영은 오는 4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로써 남궁민은 지난 해 방송된 SBS 드라마 '조작' 이후 약 8개월 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하게 됐다.
'훈남정음'은 사랑에 대한 이론을 꿰고 있는 훈남과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삼고 있는 여자 주인공 정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남궁민은 훈남 역을 맡았다. 정음 역은 황정음이 긍정 논의 중이다.
데뷔작이었던 '대박가족'부터 남궁민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준 '리멤버',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완벽히 소화해낸 '미녀 공심이', 웃음기 다 빼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진 '조작'까지, 유독 SBS 드라마와 인연이 깊은 남궁민은 다시 한번 '훈남정음'으로 색다른 매력과 연기 내공을 뽐낼 예정이다.
'대세 배우'답게 수많은 드라마 러브콜을 받았던 남궁민이 선택한 '훈남정음'이 SBS 수목극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쓴 이재윤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김유진 PD가 맡는다. '리턴'과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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