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와, 그라비아 화보집 나오나...日 출판업계 눈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06 16: 50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났지만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의 인기는 여전하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6일 평창에서 일본 올림픽 사상 첫 컬링 동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의 아이돌'로 주목을 받은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 'LS키타미'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들 홋카이도 출신 컬링대표팀 4명은 경기 중 "소다네(그렇군요)"라는 지역 사투리로 인기를 모았다. 팀원들이 일본 전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당장 음반사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스킵(주장) 후지사와 사쓰키(26)의 경우는 올림픽이 개최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만큼 출판계까지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사진집을 출판하기 위해 일찌감치 프로듀서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멤버 중 가장 인기가 있는 후지사와의 인기는 20대부터 60대 남성까지 엄청난 인기가 있다. 사무직 여성처럼 일반적인 외모가 인기 비결인 것 같다. 지금 후지사와 사진집을 출판하며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어 출판권을 가지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출판관계자 멘트도 실었다.
실제 정치인의 사진을 프로듀싱한 관계자가 움직이고 있으며 '그라비아'를 다루는 남성주간지와 사진주간지 등도 후지사와를 비롯한 컬링 대표의 특집을 기획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다. 그라비아는 주로 젊은 여성의 비키니나 세미 누드를 찍은 영상물이나 화보를 뜻한다. 
후지사와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어 여성정보지와 여성패션지에서도 특집 기획을 준비 중이라고.
이 신문은 한국의 인기배우 박보영과 닮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고 올림픽 개최국 한국에까지 인기가 퍼진 만큼 후지사와 사진집이 나올 경우 한국어 버전 발매도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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