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7-8로 패배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소사, SK는 김광현이 등판했다. 선발 소사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했다. 최동환(1이닝 1실점), 최성훈(⅔이닝 3실점), 고우석(1이닝 3실점), 진해수(⅓이닝 1실점), 김지용(1⅔이닝 무실점), 정찬헌(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1회 김광현 상대로 2점 홈런과 3회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 백승현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톱타자로 출장한 안익훈은 3안타로 맹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소사가 두 번째 등판인데 제구 등 첫 등판보다 많이 좋아졌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타격페이스가 많이 올라왔고 안익훈이도 좋은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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