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은 7년만에 재회할까. 남궁민이 SBS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황정음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OSEN 취재 결과 남궁민은 최근 '훈남정음'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첫 촬영은 오는 4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훈남정음'은 사랑에 대한 이론을 꿰고 있는 훈남과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삼고 있는 여자 주인공 정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남궁민은 훈남 역을 연기한다.
여자 주인공인 정음 역은 황정음이 물망에 올랐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황정음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남궁민과 황정음은 201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약 7년만에 재회를 하게 된다. 두 사람 모두 그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왔기 때문에 '내 마음이 들리니'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쓴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PD가 의기투합했다. '리턴'과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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