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의 온도’ 김용만X서장훈에 주진우·진중권까지..기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06 17: 42

MBC 파일럿 프로그램 '판결의 온도'가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판결의 온도'는 사법부의 정식 재판을 통해 나온 판결들 중 주권자가 봤을 때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슈들을 선정하여 그 배경과 법리에 대해 논쟁하는 '사이다 토크쇼' 프로그램.

 
MC로는 자타공인 토크쇼의 베테랑 김용만과 예능 블루칩에서 대세가 된 서장훈을 발탁했고, 패널로는 주진우 기자, 진중권 교수, 이정렬 전(前) 판사, 양지열 변호사, 신중권 변호사(前 판사), 이진우 기자, 알베르토, 다니엘 등이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은 두 MC와 각 패널들이 '판결의 온도'에 참여하기에 앞서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선서'를 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각 출연진들은 "판사님들의 판결이 늘 옳은 것인지", "법 나고 사람 났냐, 사람 나고 법 났지", "국민의 입장에서", "법원이 억울하게 비난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 할 것을", "선서합니다"등의 멘트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티저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주진우 기자는 "저는 선서 싫은데요?"라며 '선서'에 조차 '딴지(?)'를 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꼭 해야 되냐구. 나는 싫어요. 선서가 싫어요. 저는 제 멋대로 할 것을 선서합니다"라는 말로 개성 넘치는 소감을 발표했다.
 
논란의 판결들에 대해 시원하게 파헤쳐 볼 '판결의 온도'는 오는 3월 15일(목)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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