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가 정신과 약을 끊을 결심을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왕빛나)가 자신을 볼때마다 미친 사람 취급하는 남편 장명환(한상진)에 분노했다.
은경혜는 샤워를 마치고 금영숙(최명길)에게 "이제 안 먹어. 약이라면 이제 질색이야. 약에 매달려 사니까 진짜 미쳐보이는거야 이딴거 필요 없어.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릴거야"라고 말했다.
장명환(한상진)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약을 보고 내연녀이자 정신과 주치의 김효정(유서진)에게 전화했다. 김효정은 "걱정하지 말라"며 "은경혜 절대 약을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사이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경혜 엄마(박현숙)는 간호사에게 "당신 미쳤어? 저게 경혜로 보여? 저따위 나무가 어떻게 경혜야. 우리 경혜 죽었잖아. 은회장이 우리 경혜 죽였어!!!"라고 소리치며 혼절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