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시작부터 입맞춤"‥'그남자오수' 이종현X김소은, 운명의 연결고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07 06: 50

'그남자 오수'에서는 시작부터 입맞춤을 하는 등 계속해서 얽히는 이종현과 김소은의 운명의 연결고리가 그려졌다. 
6일 방송된 OCN 월화 드라마 '그남자 오수(연출 남기훈,극본 정유선)'에서는 운명처럼 계속 마주치는 오수(이종현 분)와 유리(김소은 분)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만취한 유리는 코피를 흘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를 본 오수는 당황하며, 구급약통을 가지고 유리에게 다가온 것. 이때, 유리는 오수를 사랑하던 남자로 착각했고, 이내 기습 입맞춤, 이어 "민호야 이거 꿈이지, 가지마"라며 눈물을 흘리며 쓰려졌다. 이후 유리는 실신한 채로  구급차에 실려갔고, 이를 멀찌감치 바라본 오수는 충격을 받으며 구급차를 뒤따라갔다.

다음날 유리는 자신을 도와줬던 오수를 떠올리며 전화를 걸었다. 입이 닳도록 감사하단 말을 전하며 직접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술 김에 실수로 오수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실수가 떠올랐으나, 애써 모른 척하며 오수를 만나러 갔다. 
오수는 유리가 붙여준 스마일 스티커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상황. 급기야 함께 갇히고 말았다.  유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렸으나, 오수는 단번에 유리인 지 알아봤다.  오수는 먼저 유리에게 말을 걸었고, 유리는 오수의 정체를 알곤 당황했다. 오수가 시련 당한 유리를 위로하자, 유리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시련의 상처가 깊은 유리는 홀로 밤거리를 울면서 걷고 있었다. 마침 할아버지를 찾아 나섰던 오수도 같은 밤거리를 나선 상황에 같은 공간에 있는 유리를 목격했다. 자신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 유리가 울고 있자, 한 동안 유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 하기도 했다.
그 다음날에도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계속됐다.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할아버지를 찾아 뛰어다니던 오수가 마침 신고를 받고 순찰을 돌던 유리가 앞에서 쓰러졌기 때문. 유리의 품에서 눈을 감아 버린 오수,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해서 인연의 연결고리가 얽혀있는 유리는 그런 오수를 구할 수 있을까.  /ssu0818@osen.co.kr
[사진]'그남자 오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