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김정현, 정인선에 "정말 좋아해요♥" 고백[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7 00: 09

김정현이 정인선에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윤아(정인선)은 학원을 가야해서 아이를 동구(김정현)에게 봐달라고 했다. 
학원에서 나오는 길에 윤아는 송현준(강경준)을 만났다. 윤아는 학원 말고는 따로 연습할 공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현준은 자신의 베이커리 겸 작업실로 윤아를 데리고 갔다. 송현준은 "개인 작업실이에요. 레시피도 개발하고 낮잠도 자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준은 "시간 될때마다 여기 와서 연습하라"고 했다. 윤아는 거듭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청소를 하는 동구에게 윤아는 "혹시 저한테 화난거 있어요? 요즘 저랑 말도 안하길래"라고 했다. 동구는 전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윤아가 사라지자 이내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구는 수아(이주우)에게 "여기서 멈추자 멈추자 했는데 멈춰지질 않는다. 나 점점더 윤아씨가 좋아져"라고 고백했다. "어디가 좋은지, 왜 좋은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동구가 일하는 회사에서 '성장동영상'을 찍으라고 했다. 촬영을 하려고 했지만 아이가 계속 울어 난감해했다. 이에 동구가 윤아에게 촬영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동구가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윤아도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동구는 감독의 꿈을 접어야하나 의기소침했다. 이에 윤아는 "난 동구씨가 만든 것 영화같고 재밌었다"고 위로했다. 
윤아는 "동구씨 인상만 쓰고 화만 내는 줄 알았는데 촬영하면서 환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서 정말 그 일을 사랑하는 줄 알았다. 그러니까 동구씨 겁내지 말고 다시 한번 시작해봐요"라고 응원했다. 
이에 힘을 얻은 동구가 선배 감독을 찾아가 '연출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마침 마주친 수아에게 "윤아씨 좋아하는 이유 알겠다 . 그냥 좋아 아무 이유없이 좋다. 이것저것 따지고 겁내다가 윤아씨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 그래서 고백하려고"라고 말했다.  
동구가 집으로 돌아오는 윤아에게 "윤아씨 할말있어요.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날 서진(고원희)은 언론사에 최종합격했다. 하지만 입사 첫날부터 어려운 미션이 주어졌고 서진이 해내지 못해 힘들어했다. 이 모습을 본 이준기(이이경)가 고군분투해 가왕이 누군지 알아냈다. 준기는 서진에게 "임마 얼굴 좀 펴. 선배한테 욕한번 먹었다고 쫄지마. 강서진 파이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은 감동을 받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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