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하룻밤만 재워줘', 빅뱅은 ♥입니다(ft.마르따 패밀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07 07: 21

빅뱅은 사랑이다. 이탈리아에서 온 마르따 패밀리에겐 절대적으로 그렇다. 
6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상민, 김종민은 지난해 여름 파일럿 촬영 때 자신들을 재워준 이탈리아 마르따 가족을 한국으로 초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마르따-줄리아 자매의 소원은 빅뱅이었다. 
이상민은 많은 이들에게 부탁해 YG 사옥으로 마르따 가족을 데리고 갔다. YG 구내식당에 간 마르따는 "제 인생에서 중요한 빅뱅 오빠들이 매일 오는 곳에 있으니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울먹거렸다. 

이어 이들은 빅뱅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티켓이 매진돼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기적을 만든 이상민과 김종민이었다. 결국 마르따와 줄리아는 눈물까지 터뜨리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감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콘서트장에서 이들은 빅뱅 멤버들을 실제로 마주했다. 마르따와 줄리아는 지드래곤, 대성, 태양, 승리를 보고 크게 기뻐했고 멤버들은 쌍둥이 자매를 안아줬다. 그야말로 마르따 패밀리에겐 기적과도 같은 일. 
마르따는 "작은 걸 해줬는데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며 이상민-김종민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겼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뒤바꾼 빅뱅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을 퍼부었다. 빅뱅이 쏘아올린 또 하나의 기적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하룻밤만 재워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