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출신 송래퍼, 축구 국가대표 이창민과 '뜻밖의 친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07 09: 05

스나이퍼사운드의 송래퍼가 제주유나이티드 간판스타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이창민과 만남을 통해 ‘성덕’이자 절친이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진행 된 2018년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과 경기를 치룬 제주유나이티드의 편파중계를 진행하던 장내 아나운서 박민지가 급하게 누군가를 발견해 초대했고 그가 ‘송래퍼’라는 사실이 구장에 울려 퍼졌다.
'축덕'으로 알려진 송래퍼는 피파온라인3에서 동갑내기 수비수 이창민을 만나며 자연스래 팬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제주유나이티드의 2018년 연간회원(I'm real)에도 가입하여 내친김에 홈구장에 찾아가 응원을 하고 있던게 우연히 포착된 것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제주 관계자에게 알려지게 됐고,경기 후 이창민과의 만남까지 주선됐다. 송래퍼와의 만남에서 이창민은 "동갑이라고 들었다. 서로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정상에서 다시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 나 역시 송래퍼의 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응원에 화답했다. 송래퍼 역시 "이창민 선수를 직접 만나서 기분이 좋다. 제주도에 온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열심히 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래퍼는 3월 말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스나이퍼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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