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패' PSG, 에메리 후임으로 콘테-포체티노 '눈독'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07 09: 58

"PSG는 아마 차기 감독 리스트 만들었을 것".
파리 생제르맹(PSG)는 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1-2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던 PSG는 1,2차 합계서 2-5로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서 좌절을 맛봤다.

BBC는 파리특파원 줄리엔 로렌스가 경기 후 "PSG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UCL은 쉬운 무대가 아니다. 엄청난 자본을 투자했음에도 효과가 없었다"며 "PSG 보드진은 에메리 보다 더 나은 감독을 물색할 것이다. 다음 시즌 에메리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 PSG 고위층이 벌써 차기 감독 리스트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로렌스는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후보에 올랐을 공산이 크다. 루이스 엔리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가능성도 있다. 내 생각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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