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범죄도시' 팀, 드디어 포상휴가 떠났다..필리핀서 흥행자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7 11: 07

영화 '범죄도시' 팀이 드디어 포상휴가를 떠났다.
7일 OSEN 취재 결과 '범죄도시' 팀은 지난 5일 필리핀 보홀로 출국했다. 지난해 '범죄도시'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둔 만큼 다같이 자축의 의미로 떠난 것이다.
당초 제작사 측은 500만 관객 돌파시 포상 휴가를 약속했던 바. 그러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범죄도시'는 대작들을 제치며 600만을 넘는 흥행을 기록했고, 제작사의 포상 휴가 공약도 실천하게 됐다.

'하지만 '범죄도시'가 흥행으로 배우들의 인기도 많아지면서 스케줄을 조율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에 '범죄도시' 팀은 6개월만에 포상휴가를 떠나게 됐다. 
특히 이번 포상휴가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임형준, 박지환, 유지연 등이 참석했으며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계상 등은 아쉽게도 스케줄상 불참하게 됐다.
'범죄도시'는 지난해 영화계에서 큰 이변을 일으킨 작품이다. 대작들과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독점하며 흥행열풍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유명 감독, 화려한 멀티캐스팅이 없었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성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범죄도시'는 '친구'(818만명)와 '내부자들'(704만명)에 이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한국영화 중 흥행 3위에 올랐으며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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