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유럽을 돌며 선수들 점검에 나섰다.
7일(한국시간) 멕시코 매체 '볼라VIP'에 따르면 오소리오 감독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23)를 만났다.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상대다.
오소리오 감독은 앞서 잉글랜드에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났고 스페인으로 가서 미겔 라윤(30, 세비야), 엑토르 모레노(30, 레알 소시에다드), 안드레스 과르다도(32, 레알 베티스)의 상태를 점검했다.
로사노는 '처키' 로자노로 알려져 있다. 아이트호벤에서 윙어로 뛰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로사노는 지난해 파추카에서 아이트호벤으로 이적했다.
로사노는 지난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3골 포함 23경기 15골을 기록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로사노를 2017년 젊은 스타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그룹에 속했다. 아마 아시아 최고 국가(한국), 이탈리아를 넘은 국가(스웨덴),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팀(독일)이 그들"이라며 "우리는 13명의 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만약 7~8명이 5월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좀더 높은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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