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해진 "'치인트'서 대학생 역...조교 나이인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07 11: 28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박해진이 화끈한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초대돼 박선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진은 드라마 '치인트'에 이어 영화 '치인트'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무슨 자신감에 영화까지 했을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에서 다 보여드릴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지금이 아니면 보여드릴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해진은 "그래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욕을 덜 먹는다. 제가 조교 내지는 교수님 나이가 됐기 때문에"라고 말해 박선영과 오연서를 폭소하게 했다.
박해진은 작품 속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직접 연기한다며 "무리수를 뒀다. 진작 그런 신이 있다는 걸 알았어야 했다"고 셀프디스해 보는 이를 웃게 만들었다.
오연서는 드라마 '치인트'에 대해 "아직 드라마는 안 봤다. 그 때 다른 드라마를 출연 중이었고, 제가 연기할 역할을 보게 되면 흔들릴 거 같아서 역할을 맡고 나서는 일부러 보지 않았다"고 말했고, 그런 오연서에 박해진은 "아직도?"라며 놀려 오연서를 진땀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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