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미나♥류필립, 17살차 극복→열애→혼인신고까지 ‘3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07 14: 21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법적 부부가 돼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미나와 류필립의 소속사 측은 7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결혼을 할 예정이기는 하나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잡지 않았다. ‘살림남2’를 통해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담으려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아직 잡지 않았으나 이미 올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는 게 소속사의 전언.
오늘(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 첫 등장하는 미나와 류필립은 이날 방송에서 열애부터 혼인신고까지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살림남2’ 측은 “오늘 류필립과 미나가 3년 열애 끝에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기까지의 풀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림남2’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한 풀스토리와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라 전하며,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은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8월 17세 연상 연하 커플이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나이차 때문에 열애를 공개했을 당시에는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던 두 사람은 꿋꿋이 예쁜 사랑을 키워갔다. 미나와 류필립의 당당한 행보에 점차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열애 공개를 한 직후 류필립은 입대를 하며 미나는 뒤늦게 ‘곰신’이 됐지만, 그는 지극정성으로 류필립을 뒷바라지했다. 류필립 또한 제대 직후 미나를 향한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내며, 미나의 응원을 받아 배우로 전향해 열심히 연예계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대 후 류필립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이하 ‘더유닛’)에 출연하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미나는 류필립과 함께 토크쇼에 동반 출연하는 등 남자친구의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덕분에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제 ‘살림남2’ 출연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제대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오다가, 군대라는 큰 장벽까지 버티고 마침내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을 향해 많은 이들이 축복을 건네고 있다. 이들의 혼인신고 스토리는 오늘(7일)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류필립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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