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 노재길, "엔젤스파이팅 첫 타이틀전이라 감회가 새롭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07 14: 04

"새롭게 둥지 튼 엔젤스파이팅, 감회가 새롭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각미남' 노재길(38, 케이맥스짐)이 엔젤스파이팅06에서 엔젤스파이팅 초대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전에 도전한다. 노재길은 오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의 더블 메인이벤트에서 '늑대 사냥꾼' 스보넬로 쿠본(29, 무에타이 MMA 보이즈)과 대결한다.
노재길은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혁명가다. K-1무대에서 '아톰' 임치빈과 '미스터 퍼팩트' 이수환, '진흙탕 파이터' 김세기와 대결하며 주가를 올렸다. 최근엔 무에타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노재길은 지난 1월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서 '일본 강자' 소네 슈헤이를 상대로 강력한 로우킥과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3-0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엔젤스파이팅은 박호준 대표, 조도현 수석대회장, 정준호 회장, 이일준 대회장, 안경옥 오르다온 회장, 김봉주 부대표, 이창훈, 유태웅, 이본, '개그맨' 심현섭, 이미쉘, '디셈버' 윤혁 등 활동하고 있다.
또 국내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울버린' 배명호, '피트니스 스타' 김정화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국내 희귀난치병 환우와 가족들에게 나눔과 사랑,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단체로 알려졌다.
노재길은 "엔젤스파이팅 초대 라이트급 입식 챔피언에 도전한다. 엔젤스파이팅 첫 타이틀전이라 감회가 새롭고,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신 박호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소네와 대결에 지루하셨던 팬 여러분들께 이번 대회에는 반드시 KO로 승리하겠다.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의 본 모습을 보실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 노재길을 비롯해 6회 연속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하는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울버린' 배명호가 함께 1차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미녀 가라테가' 스즈키 마리야와 대결하며,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김정화가 체스라 누발과 격돌한다. '다이너마이트' 강정민과 '재규어' 서진수, '슈퍼루키' 송영재, '어쌔신' 유상훈 등 국내 유명 탑 파이터가 참가한다./dolyng@osen.co.kr
[사진] 엔젤스파이팅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