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열애 이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7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내가 패션 테러리스트로 됐을 때 제일 크게 웃었던 분이 한혜진이다. 지금은 남일 같지 않아서 참견을 시작해줬다. 내 스타일리스트를 본인 스타일리스트로 바꿔줬다. 그 분이 나랑 혜진 씨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요즘 매일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소매 걷어라, 양말 벗어라, 바지를 내려라 등 코치를 해준다. 오늘도 양말을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그대로 따르고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전현무의 매니저는 "(전현무가 한혜진과 열애 이후) 바뀐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근데 뭔가 활기찬 모습이다. 스타일이 좀 좋아졌고, 옷이 좀 잘 입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을 의식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매니저는 "그런 건 모르겠는데, 옷을 잘 입으려고 하는 것 같다. 멋있어 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