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 예능 본부장이 '무한도전'의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권석 본부장은 7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 직후 "'무한도전'이 새판을 짜는 게 맞고,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3월31일이 마지막 방송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국은 기존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그건 생각이 다르니까 논의 중이다. 멤버들한테 전화도 하고, 녹화장에도 찾아가서 만나고 있다. 다 같이 가려고 하는데 멤버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멤버들도 논의를 하면서 결정이 날 것 같다.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석 본부장은 "김태호 PD가 원했던 시즌제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입하는 것을 원했는데, 그런 것도 염두하고 있다.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플랜A, 플랜B 등을 논의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새 제작진 투입부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의 교체 논의까지 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5일 '무한도전' 원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프로그램 하차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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