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이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첫 방송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역대 tvN 예능 시청률까지 경신한 이 프로그램이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둘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윤식당2'는 본편 10회에 감독판 1회를 포함해 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최근 OSEN의 전화통화에서 "'윤식당2'는 감독판을 포함해 총 11회로 구성됐다. 편집을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 담지 못한 에피소드가 많다. 이를 모아 감독판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난해 '욜로(YOLO)'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윤식당'은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촬영이 진행된 시즌2는 지난 1월 5일부터 방송돼 시즌1을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했다. 방송 5회 만에 역대 tvN 예능 시청률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를 모두 차지하며 '시청률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비록 설날로 인한 휴방과 지난 7회 방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 중계와 시간이 겹치면서 잠시 시청률이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 2일 방송된 8회에서 곧바로 이를 회복하며 승승장구 중인 상황. 이에 오는 23일 마무리되는 '윤식당2'가 또 다른 역대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식당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