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2'에 재등장한 이정은 대리가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7일 오후 공개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에서 공개된 '빅픽처2'에서는 하하와 김종국이 계약금을 충당하기 위한 방바닥 투자 설명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양한 예비 투자자들이 방바닥에 앉아 투자 설명회를 들었다. 김종국과 하하는 시즌1에 등장한 한 회사에 근무 중인 이정은 대리를 다시 초대했다.
이정은 대리는 "애 낳은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화장을 했다. 아직 복직은 안 했고 오늘 감기 걸린 상태라 약간 약한 상태다"라며 등장부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대표는 자신의 회사에서 파는 약을 권했고, 아직 수유중이라는 이 대리의 말에 "그럼 안 드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리는 "제 아이가 굉장한 젖매니아여가지고 그럼 곤란하다"고 거침없는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리는 "처음 출연했을 때 진짜 직원이 맞냐, 돌아이 같다는 말을 들었다. 임산부 맞냐, 꿈꾸는 예능인 아니냐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원래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시댁도 놀랐다"며 섭외 의심을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 대리는 "우리도 다른 프로그램에 PPL 많이 했었다. 스쳐가는 그림이 전부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는 고객에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 나와있게 됐다. 광고나 PPL보다 효과가 최고"라며 '빅픽처2'의 광고 효과를 자부했다.
이 대리는 "몇 프로나 매출이 올랐냐"는 질문에 "생각하시는 만큼의 기대효과는 날 거다. 판매로 이루어지는 그 과정은 여려분이 만드는 제품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셔야 한다"고 말해 제작진과 하하, 김종국의 찬양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빅픽처2'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