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의 이승기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를 '청년경찰'을 언급했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배우 왓수다'에서는 영화 '궁합'으로 돌아온 배우 이승기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기는 인사만으로 253만 하트가 돌파했다는 박경림의 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천만 하트 기대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새벽 3시까지 하면 금방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해 박경림으로부터 "나는 아이 데리러 가야 한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이승기는 가장 최근에 본 영화를 묻는 시청자 질문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적이 전역하고 나서는 없다. 가장 최근에 본 게 '궁합'이다. '궁합'을 제외하고는 가장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게 영화 '청년경찰'이다. 지난해 연휴여서 군대에서 관체 관람을 하러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군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 같다"는 박경림의 말에 "아직까지는 벗어나지 못했다. 벗어내려고 하는데 2년 동안 거기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사니 쉽게 안 벗어진다"고 말해 보는 사람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승기는 '가장 최초의 영화보다는 가장 처음 기억나는 영화는 '라이온킹'이다. 기억에 제일 많이 남고 제일 많이 본 건 '라이온킹'이었다. 대학에서 연극의 기본을 배우는데 가장 완벽한 플롯을 가진 영화인 것 같다. 셰익스피어 작품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