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가 박하나와 함께 있으면서 처음으로 밝은 미소를 지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홍세연(박하나)이 은경혜(왕빛나)와의 식사 자리에 뒤늦게 나타났다.
경혜는 세연에게 프랑스 달팽이 요리 먹는 법을 알려줬다. 세연이 "맛있다"고 했지만 경혜는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 경혜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내 입맛이 좀 돌 것 같아"라고 자신의 음식도 권했다.
세연이 동생 홍강희(김지성)가 거식증 걸린 이야기를 꺼내자 경혜는 처음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을 이재준(이은형)이 보고 의아해했다.
세연이 은경혜의 거식증을 치료해주기 위해 야외로 나가자고 했다. 산에 올라가 두 사람은 달팽이 요리 도시락을 풀어놓고 먹었다. 경혜는 "그러네 호텔에서는 신문지 씹는 것 같았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