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결국 체포됐다‥허율 "엄마!" 오열[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7 22: 48

결국 이보영이 체포됐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 수진(이보영)과 혜나(허율)가 다시 한번 도주를 시작했다. 자영(고성희)이 체포되면서 수진에 대한 신상을 공개했고 공개수사로 전환, 수진의 도주가 더욱 어려워졌다. 
수진과 혜나가 남이섬으로 가던 중 경찰의 심문이 있었다. 혜나가 발빠르게 움직여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남이섬에서 수진이 묶을 방을 구했다. 혜나는 "엄마랑 있으면 왜 모든지 포근하고 부드럽고 기분이 좋아요?"라고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수진이 잠시 밖에 나간 사이 혜나가 악몽을 꿨다. "엄마 우리 도망가요 멀리멀리. 아무도 쫓아올수 없는 곳으로"라며 눈물을 흘렸다.
체포된 자영이 경찰에 "우리 오빠 몇시간 전에 같이 바다가자고 했던 사람이에요. 나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근데 죽었다고요? 전 못 믿겠어요.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다. 그걸 알아야겠다"고 오열했다. 
경찰은 "혜나 납치해서 몸값 요구했고 강수진이 혜나 빼냈다 경찰이 이설악 찾아냈다. 위기를 느낀 이설악이 스스로 죽었다. 죽기 직전에 제가 봤다"고 했다. 자영은 이설악의 마지막 모습만 계속 질문했다. 이에 분노한 경찰은 "혜나는 안 무서웠겠어요" "진짜 엄마 맞습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자영은 "포기하고 싶어. 엄마라는거. 그걸 애초에 선택할 수 없었는데 포기할 수도 없어? 나한테 오빠 밖에 없었어. 근데 이제 오빠도 없어. 어쨌든 그 애는 살아서 도망갔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수진은 남이섬에서 만난 한 학부모를 통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내기로 했다. 다음날 배를 타고 혜나와 함께 떠나기로 결심했다. 
수진은 혜나에게 "윤복아, 엄마는 너한테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 오늘 우리는 무사히 외국 나가는 배를 타게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경찰에 잡혀서 헤어지게 될수도 있어. 오늘 위험해질 수 있어. 네 앞에서 내가 경찰에 잡혀갈 수 있어. 오랫동안 헤어지게 될 수도 있어. 그래도 가겠니?"라고 물었다. 
이에 혜나는 "네 가볼래요 엄마랑 같이. 엄마가 위험하면 나도 같이 위험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영신(이혜영)에게 받은 행운의 목걸이를 걸었다. 이어 "엄마 사랑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홍희(남기애)가 수진과 혜나가 배를 타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움직였다. 홍희의 가게 앞을 지키고 있던 형사들이 뒤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홍희는 수진과 혜나가 탈 급행 배의 선장에게 돈을 건넸다.
수진과 혜나가 배를 타려고 하는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이 모습을 본 홍희도 혼비백산했다. 
강수진이 체포됐다. 혜나는 수진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다. 수진은 "안돼!"라며 오열했다. 혜나는 "엄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rookeroo@osen.co.kr 
[사진]tvN '마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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