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아내 서진호가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작곡가 김형석의 아내 서진호가 첫출연했다. 서진호는 공채 탤런트로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한 배우,
그녀는 "첫 영화 후 제작사에서 생일 파티를 해줬는데, 그때 오셨다. 이후 두번째 모임에서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그런데 다음날 여자친구와 카페에서 식사하시는 것 봤다"고 말했다.
이어 서진호는 "2년 뒤 갑자기 연락이 왔다. 2년 동안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 사이에도 여자친구가 계속 바뀌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김형석을 당황시켰다.
서진호는 "첫 모습때는 노란 머리에 파란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2년 뒤에 만났을 때는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모범생 스타일로 바뀌어있더라. 내 이상형과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때 반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2년 연애 동안 매일 만났다고 밝혔다. 서진호는 "그때는 남편이 곡 작업도 안했다"고 말했고, 김형석은 "1년 넘게 곡 작업을 쉬었다. 아내와 데이트를 하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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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와이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