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웩있게 한방에 한끼에 성공한 배정남과, 우여곡절끝에 한끼에 성공한 제시가 그려졌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배정남과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스웩있게 한끼를 출발, 특히 제시는 "진짜 밥 빨리 구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때 거짓말처럼, 해방촌에 살고 있는 제시의 유일한 친구가 나타난 것. 제시는 다짜고짜 친구에게 "너 우리 밥해줄 수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MC들을 당황시켰다. 경규는 "반칙하지 마라, 정신 사납다"며 제시를 끌고갔다.
핫플레이스인 만큼, 글로벌한 동네 스케일만큼 계속 마주치는 글로벌 인연들, 이 기세를 몰아 본격적으로, 동네를 탐색했다. 제시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외국인이 많이 산다고 한다"며 정보를 전했다. 하지만 통제가 힘든 제시를 보며 경규는 "관둬야겠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으면서 "오프닝 길면 안된다, 바로 벨 눌러야된다"며 조언했다.
이 얘기를 듣고 정남이 먼저 도전, 옆에 있던 제시는 "그냥 들어가면 된다"며 마치 선입장 후승낙을 보여준 김수미를 떠올리게 했다. 경규는 "가만히 좀 있어라"며 김수미때 처럼 거의 포박하 듯 제시를 전담마크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호동과 정남은 한 집을 섭외, 스웩있게 한 방에 성공했다. 최단시간으로 성공한 상황, 제시는 "첫방에 이렇게 하냐"며 한방의 행운을 부러워했다. 해방촌에서 한방에 굶주림에 해방된 호동과 정남 뒤로, 제시와 경규도 다시 길을 나섰다.
제시는 서툰 한국말로 대화를 시도, 동문서답을 하며 쩔쩔매면서도 제시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침 식사 중인 한 집을 만난 제시는 "밖에 눈도 오고 배가 고픕니다"라며 동정심을 유발, 극적으로 한끼를 성공할 수 있었다. /ssu0818@osen.co.kr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