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더 굿 닥터’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미국 지상파 채널 ABC 측은 7일(현지시간)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더 굿 닥터’의 두 번째 시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지난해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더 굿 닥터’는 당초 13회작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5회를 연장해 총 18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굿 닥터’의 미국 리메이크판 ‘더 굿 닥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ABC가 가을에 편성한 월요일 드라마 중에서 4년 만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다 론칭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 최근 3년간 ABC 드라마 중에서 시청률 2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원작인 한국 드라마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1.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시즌2는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과 ABC 스튜디오에서 공동 제작하며 올 가을 새 시즌이 방송될 계획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미국 ABC 굿닥터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