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가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성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 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 본다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멤버그대로다시볼날이올까 #남은일생동안 #아마없겠지 #인생은그런건가보다 #만남그리고헤어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MBC 예능국 권석 본부장은 취재진을 만나 "'무한도전'이 새판을 짜는 게 맞고,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3월31일이 마지막 방송이다"라며 "방송국은 기존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그건 생각이 다르니까 논의 중이다. 멤버들한테 전화도 하고, 녹화장에도 찾아가서 만나고 있다. 다 같이 가려고 하는데 멤버들마다 생각이 달라 논의를 하면서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원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를 비롯해 새 멤버 양세형, 조세호까지 전원 하차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MBC 측은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확정 된 것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hsjssu@osen.co.kr
[사진] 강성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