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역전승을 챙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CL 16강 2차전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2-2 무승부 역세를 딛고 극적인 역전 8강 진출을 달성했다.
토트넘에 역전승을 거두며 유벤투스를 8강으로 이끈 알레그리 감독 역시 기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은 인내심을 가지며 기다린 점이 옳았다. 180분 동안 집중했기에 8강에 올라갈 자격이 주어졌다고 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전반서 상대의 훌륭한 경기력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서 하시모아와 리히슈타이너를 선택해 변화를 가졌다. 그 결과가 적중해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