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매니악이 키스톤미디어 대표 프로듀서 업타운 정연준과 손잡고 화려하게 컴백을 예고했다.
8일 키스톤미디어 측은 “최근 매니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영입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오는 12일 매니악의 첫 번째 미니앨범 ‘Money Makerz’가 정식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의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지난 2009년 힙합그룹 업타운 6집 앨범 'New Era'로 가요계 데뷔한 매니악은 ‘K.O Like Tyson’, ‘BLACK TEAR’ 등의 싱글 발매를 통해 서서히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TOP10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기도 했다.
‘Money Makerz’는 매니악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업타운의 원년 멤버이자 윤미래, 제시 등 지난 22년간 수많은 실력파 래퍼와 R&B 가수들을 발굴한 정연준이 제작을 맡았으며, 매니악의 절친 프로듀서 CUZ-D의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이름만 들어도 탄성을 자아내는 대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라인업으로 대거 합류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일 전망이다.
키스톤미디어 경영 부문 서정호 대표는 “아시아에서 매니악만큼 뛰어난 보이스와 리듬감 갖고 있는 래퍼 없을 것”이라며 “매니악을 필두로 능력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스톤미디어는 대표 프로듀서 정연준을 주축으로 매니악을 비롯해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속속 계약을 맺으며 국내 최대 힙합전문 레이블로 발돋움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키스톤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