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레이X리듬파워와 에일리X멜로망스 정동환의 극과 극 라이브 공연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음악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연출 남성현)측은 9일(금) 밤 방송되는 2회에서 펼쳐질 라이브 공연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에일리, 정동환팀과 그레이, 리듬파워팀의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대 세트와 드레스코드는 앞으로 펼쳐질 역대급 콜라보 맞대결에 대한 힌트를 던져준다.
먼저 그레이와 리듬파워의 엣지있는 4인 4색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이더 가죽자켓을 입은 그레이부터 솔기가 거칠게 가봉된 행주의 독특한 수트 자태까지 각자의 랩 스타일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그레이, 보이비, 지구인, 행주 각자 고유의 핸드 제스쳐와 녹슨 컨테이너와 철조망 세트배경은 펑키하면서 흥겨운 힙합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에일리와 정동환은 깨끗하고 순수한 화이트 공간을 배경으로 수수한 캐주얼 의상을 입고 있다. 이는 감상을 방해하는 무대의 다른 요소들을 제거한 채 오로지 에일리의 보컬과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로만 승부하겠다는 의도를 엿보이고 있다.
에일리, 정동환과 그레이, 리듬파워가 힐링 발라드 대 펑키 힙합으로 서로 상반되는 라이브 무대로 숨 막히는 음원차트 예선전을 치르게 될 ‘건반 위의 하이에나’ 2회는 9일(금) 오후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pps2014@osen.co.kr
[사진] ‘건반위의 하이에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