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마블 역대 최장 러닝타임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러닝타임은 2시간 36분, 상영 등급은 PG-13(만 13세 이하 부모 동반)이다.
베일을 벗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러닝 타임은 2시간 36분으로 밝혀졌다. 상영 시간 공개 전 마블 히어로물 중 최장 러닝타임이 될 것이라는 소문처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시간 36분으로 마블 역사상 최장 상영 시간을 자랑하는 작품이 됐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 중 최장 러닝타임 기록은 2시간 27분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보유하고 있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를 깨고 2시간 36분으로 마블 최장 러닝타임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은 물론, 스타로드, 가모라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까지 합류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을 찍을 작품이 될 전망. 모든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최장 러닝타임을 기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4월 2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전 세계 개봉 차이로 인한 유출 등을 막겠다는 마블의 결단으로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25일~26일 개봉이 유력하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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