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살림남2' PD "미나♥류필립 볼수록 호감, 서로 정말 사랑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08 10: 06

조현아 PD가 '살림남2'에 첫 등장한 미나♥류필립 커플에 대해 "실제로 만나보면 더 호감이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혼인 신고를 마친 '47세 미나♥30세 류필립' 부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연출을 맡은 조현아 PD는 OSEN에 "예전부터 미나♥류필립 커플을 한번 뵙고 싶었고, 직접 만나보니 너무 호감이었다. 보통의 부부들이 사랑하면서 살겠지만,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배려하더라. 그 모습이 남다르게 느껴졌다"며 섭외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자란 류필립은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집안에서 살림도 척척 해냈다. 식사를 준비할 땐 수준급 칼질을 뽐내며 완벽하게 재료를 준비했고,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조현아 PD는 "류필립 씨가 반전이었다. '살림하는 남자' 콘셉트에 딱 맞더라. 나이는 좀 어리지만 사람이 차분하고, 살림도 잘한다. 우리 프로그램에 맞는 커플이다. 앞으로 방송을 보면 왜 필립 씨가 어른스러운지, 살림을 잘하게 됐는지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시청자들에게 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류필립은 혼인 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현아 PD는 "만약 결혼식을 한다면, 방송을 통해서도 보여주면 좋겠다. 결혼식도 올리고, 원하는 대로 아기도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림남2'에는 새 커플 미나♥류필립을 비롯해 김승현의 가족,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출연 중이다./hsjssu@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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