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한채아♥차세찌, 열애설→부인→인정→결혼까지…커플 1년史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08 11: 13

한채아와 차세찌가 공개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한채아 측은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한채아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채아 측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만나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처음부터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한채아를 대신해 "한채아와 차세찌는 좋은 친구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했다. 그러나 한채아는 열애 부인 6일 뒤 공식석상에서 직접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두고 있던 한채아는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회사가 나를 아끼는 마음에 보호할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열애를 부인했던 이유를 설명했고 "내 입장에서는 열애설이 보도된 그 분(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차세찌와의 핑크빛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이후 한채아는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곧바로 인정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채아는 "(열애를 공개하고) 정말 후련했다. 죄진 것도 아닌데 혼자 끙끙 앓았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보호하려는 과정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찌는 계속 공개를 하고 싶어 했고, 고백한 뒤 너무 좋아했다. '봐, 내가 하자고 했잖아. 얼마나 편하냐'더라"며 "나이가 있다 보니까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또 차세찌의 가족 분들이 유명하시니까 걱정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결혼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며 "건강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열애설 1년 만에 한채아는 차세찌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차세찌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의 셋째 아들로, 한채아는 이번 결혼으로 차범근의 며느리가 된다.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만남이다. 한채아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 한채아 측은 "한채아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한채아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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