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 한국체대)이 메이저급 ATP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새로운 라켓 요넥스 '브이코어 프로(VCORE PRO)'를 사용한다.
요넥스에 따르면 브이코어 프로 시리즈는 강한 파워와 스핀으로 잘 알려진 라켓이다. 브이코어 프로는 공격적인 성향의 하드히터를 위해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을 적용했다. 브이코어 시리즈중 플래그십 모델로써 대표성을 가진 라켓으로 개발됐다.
작년 말부터 브이코어 프로를 테스트한 정현은 “지금 쓰고 있는 파워풀한 브이코어 듀얼 지(VCORE DUEL G)에 강한 스핀과 부드러움이 더해진 느낌이다. 보다 강한 스핀, 파워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서비스로 경기에 더욱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최된다. ATP 투어 마스터즈 1000시리즈 대회로 4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등급의 대회이다.
23번 시드에 배정된 정현은 1회전 부전승 혜택을 받고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 (91위, 세르비아)-루카시 라츠코 (103위, 슬로바키아) 전 승자와 맞붙는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등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