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또다시 결별설에 휩싸였다. 결혼과 2세에 대한 감정 싸움으로 헤어졌다는 보도다.
7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은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최근 크게 다퉜고 '헤어지자'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측근들은 "둘이 서로 사랑하는 건 여전하다. 감정은 변하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할 뿐 다시 만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2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최근 열린 저스틴 비버 친부의 재혼식에 둘이 함께 참석해 친척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관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것.
매체는 "결혼식에 다녀온 후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다. 자신들의 관계에 있어 다음 스텝이 부부라고 생각한다. 저스틴 비버가 가정을 책임질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셀레나 고메즈가 무척 감격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 이후 갑작스럽게 결별설이 나온 셈이다. 이런 까닭에 팬들은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가 결혼 얘기를 하다가 크게 싸운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측근들 말처럼 다시 재결합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10대 시절인 2011년부터 수차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지난해 11월 다시 사귀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내비쳤던 두 사람이 또다시 이별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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