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오는 13일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8일 OSEN 취재 결과, 대성은 3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다.
앞서 지난 달 27일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위치한 3사단 백골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 데 이어, 태양은 오는 12일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상노리에 위치한 6사단 청성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하며 대성이 이튿날인 13일 연이어 입대한다.
빅뱅 멤버로서는 가장 먼저 군복무를 시작한 탑에 이어 대성이 네 번째 입대인 셈이다. 특히 앞서 평소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하기 희망했던 대성이 지난해 자원입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연이어 입소하는 부대는 모두 훈련이 세기로 악명 높은 부대들이다. 그만큼 제대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빅뱅의 막내 승리 역시 비슷한 시기에 동반입대를 희망했지만, 상반기 솔로 앨범발표 소식과 함께 중국 영화 'LOVE ONLY' 홍보활동 등 바쁜 스케줄이 맞물려 이후 현역으로 자원 입대할 예정이다.
국내외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던 빅뱅이었던 만큼 공백에 대한 아쉬움이 쏟아지는 동시에,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올 멤버들의 군생활에 많은 응원 역시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