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성훈 소속사의 즉각 부인과 송지은이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다.
성훈과 송지은은 8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방송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그러나 성훈 측은 "송지은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가까워진 친한 동료이자 동생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절대 아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열애를 강력 부인했다.
무엇보다 송지은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 8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신청서를 낸 것이 사실이고 얼마 전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게 됐다"며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선언한 바. 이과 관련해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새롭게 조율 중이라는 소문까지 함께 불거진 바다.
성훈 소속사 측은 열애와 함께 계약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송지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기사를 접했다. 팬분들도 참 놀라셨을거란 생각이 든다. 너무 죄송하지만 당분간은 인스타그램으로 얘기를 전해야 할 것 같다.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 성훈 오빠도 그 중에 한 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다. 또 저는 시크릿 활동이 아닌,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그 누구에게도 비친 적이 없으며 성훈 오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 더 이상 저와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많은 분들이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당사자의 부인까지 더해지면서 송지은의 열애설과 소속사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 besod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