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의 조이가 우도환과의 호흡을 드러냈다.
조이는 8일 오후 서울시 상암 MBC센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대역인 우도환을 언급했다.
이날 우도환은 오글거리는 대사 소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평소에서도 그런 오글거리는 말투 자주 한다. 그런 거 좋아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다. 20대만의 패기가 담긴, 자신만만하고 나르시시즘이 느껴지는 그런 대사들이지 않나. 그런 느낌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스무살의 느낌처럼 현장에서 철없이 놀면서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조이는 "우도환의 첫인상이 좀 무서웠다. 멋있게 생기지 않았냐. 같이 있다보면 동네 아는 오빠 같은 느낌이다. 편안함이 있는 타입이다. 떨리는 순간에도 오빠가 옆에서 많이 다독여줘서 호흡의 시너지로 잘 나타날 거 같다"고 밝히며 우도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